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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mart & Short 하게 알아보자/주식 용어 시리즈

PER은 낮은데 주가가 안 오른다고? - PEG가 필요한 이유!

by postsmart 2025. 4. 15.

주식 공부를 하다 보면 PER이 낮은 종목을 발견하고 ‘오, 저평가 종목이다!’ 하고 기뻐하신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막상 매수했다더니, 주가는 그대로 이거나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죠.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바로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소개할 지표는 기업의 '성장성'을 보여주는 PEG (PER to Growth)입니다.


PEG란 무엇인가요?

PEG는 아래와 같은 수식으로 계산됩니다.

PEG = PER ÷ EPS 성장률

PER이 수익 대비 주가의 높낮이를 보여준다면, PEG는 기업의 성장률을 반영한 PER이라고 볼 수 있어요.

예시)

B 기업이 PER이 높으나, 성장성 측면에서 A 기업보다 뛰어남


단순히 PER만 보면 B기업이 비싸 보이지만, 성장률을 고려한 PEG는 오히려 더 낮아요. 보통 PEG 1 이하인 경우, 저평가된 성장주로 간주되죠.


📌 Smart & Short Tips

  • PEG가 1 이하: 기업의 성장률 대비 저평가 가능성 有
  • 단, EPS 성장률은 미래 예상치가 포함되니, 기업 분석과 업황 체크는 필수!


PEG 활용 팁


성장주 평가에 유용

PER이 높아서 비싸 보여도, 성장률이 높다면 PEG로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요.

PER만으로는 부족할 때 보완지표 활용 가능

PER이 낮은데도 종목이 매력이 없는 이유를 PEG가 설명할 수 있습니다.

동종 업계 비교 시 활용

같은 산업 내 PEG 비교는 더 정확한 비교평가의 기준이 됩니다.


PEG의 한계점도 있어요

  • 성장률(EPS 증가율) 예측이 어려움
  • PEG의 핵심은 ‘미래 성장률’이나, 이는 애널리스트의 추정 및 예측치에 불과
  • 실적 변동성이 큰 기업일수록 PEG 신뢰도 감소
  • 성장주 외에는 유효성이 낮을 가능성 有
  • 배당주, 가치주 종목에서는 PEG보다 PBR 및 배당수익률이 더 적합할 수 있음

 

실전 투자에 어떻게 적용할까?

  • 네이버 금융 또는 증권사 앱에서 관심 종목 PER 확인
  • 최근 3~5년간 EPS 성장률 추정
    (증권사 리포트 또는 DART 참고)
  • PEG 계산하여 동종 업계와 비교
  • PER·PEG·PBR을 함께 고려하여 판단


결론 및 글을 끝마치며


PER만 보며 “주식이 싸다”라고 단정 짓기엔 시장이 매우 복잡합니다. 하지만 PEG를 함께 보면, 성장률을 감안한 ‘진짜 저평가 종목’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져요.

투자의 본질은 항상 ‘왜 이 숫자가 나왔을까?’를 묻는 데 있습니다. 앞으로는 PER과 함께 PEG도 꼭 같이 확인해 보세요!

다음 편에서는 PEG 외에도 ‘EV/EBITDA’ 같은 다른 성장 기반 지표도 소개해드릴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신 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쉽고 명확한 투자 공부’를 위해 도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