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를 하다 보면 PER이 낮은 종목을 발견하고 ‘오, 저평가 종목이다!’ 하고 기뻐하신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하지만 막상 매수했다더니, 주가는 그대로 이거나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죠.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바로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소개할 지표는 기업의 '성장성'을 보여주는 PEG (PER to Growth)입니다.
PEG란 무엇인가요?
PEG는 아래와 같은 수식으로 계산됩니다.
PEG = PER ÷ EPS 성장률
PER이 수익 대비 주가의 높낮이를 보여준다면, PEG는 기업의 성장률을 반영한 PER이라고 볼 수 있어요.
예시)

단순히 PER만 보면 B기업이 비싸 보이지만, 성장률을 고려한 PEG는 오히려 더 낮아요. 보통 PEG 1 이하인 경우, 저평가된 성장주로 간주되죠.
📌 Smart & Short Tips
- PEG가 1 이하: 기업의 성장률 대비 저평가 가능성 有
- 단, EPS 성장률은 미래 예상치가 포함되니, 기업 분석과 업황 체크는 필수!
PEG 활용 팁
성장주 평가에 유용
PER이 높아서 비싸 보여도, 성장률이 높다면 PEG로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요.
PER만으로는 부족할 때 보완지표 활용 가능
PER이 낮은데도 종목이 매력이 없는 이유를 PEG가 설명할 수 있습니다.
동종 업계 비교 시 활용
같은 산업 내 PEG 비교는 더 정확한 비교평가의 기준이 됩니다.
PEG의 한계점도 있어요
- 성장률(EPS 증가율) 예측이 어려움
- PEG의 핵심은 ‘미래 성장률’이나, 이는 애널리스트의 추정 및 예측치에 불과
- 실적 변동성이 큰 기업일수록 PEG 신뢰도 감소
- 성장주 외에는 유효성이 낮을 가능성 有
- 배당주, 가치주 종목에서는 PEG보다 PBR 및 배당수익률이 더 적합할 수 있음
실전 투자에 어떻게 적용할까?
- 네이버 금융 또는 증권사 앱에서 관심 종목 PER 확인
- 최근 3~5년간 EPS 성장률 추정
(증권사 리포트 또는 DART 참고) - PEG 계산하여 동종 업계와 비교
- PER·PEG·PBR을 함께 고려하여 판단
결론 및 글을 끝마치며
PER만 보며 “주식이 싸다”라고 단정 짓기엔 시장이 매우 복잡합니다. 하지만 PEG를 함께 보면, 성장률을 감안한 ‘진짜 저평가 종목’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져요.
투자의 본질은 항상 ‘왜 이 숫자가 나왔을까?’를 묻는 데 있습니다. 앞으로는 PER과 함께 PEG도 꼭 같이 확인해 보세요!
다음 편에서는 PEG 외에도 ‘EV/EBITDA’ 같은 다른 성장 기반 지표도 소개해드릴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신 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쉽고 명확한 투자 공부’를 위해 도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Smart & Short 하게 알아보자 > 주식 용어 시리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PBR이란? - 저평가라는 말, 정말일까? (6) | 2025.04.18 |
|---|---|
| PER이 낮은데 주가가 안올라? - EV/EBITDA를 보자! (4) | 2025.04.16 |
| 시가총액 -왜 그리 중요한가요? (7) | 2025.04.09 |
| 가치주 vs 성장주 - 당신의 선택은? (2) | 2025.04.06 |
| ROE와 부채비율 - 높을수록 좋은 걸까? (2) | 2025.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