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기초13 시가총액 vs 매출액 - 무엇이 더 중요할까? “이 기업은 매출이 높은데 왜 주가는 낮죠?”주식 투자 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매출이 높으면 좋은 기업이 아닌가? 당연히 주가도 높아야 하지 않나? 그런데 실제로는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오늘은 ‘시가총액’과 ‘매출액’의 차이를 살펴보며, 이 둘의 관계를 이해해 보겠습니다.시가총액이란?시가총액 = 주가 x 발행주식 수시가총액은 시장에서 평가한 ‘기업의 가치’입니다.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5만 원이고 발행주식 수가 1억 주라면, 시가총액은 5조 원입니다.시총은 기업의 규모를 비교할 때 많이 쓰이고,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을 얼마만큼 ‘가치 있게’ 평가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매출액이란?매출액은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아 얼마나 벌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영업활동으로 .. 2025. 4. 26. 유보율, 무조건 낮아야 할까? – 네이버 사례로 보는 유보율의 진짜 의미 주식을 공부하다 보면 자주 접하는 용어 중 하나가 ‘유보율’입니다. 흔히 기업이 이익을 얼마나 남겨두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알려져 있죠.그렇다면 이러한 유보율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고, 낮으면 안 좋은 걸까요?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네이버라는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유보율이란 무엇인가?유보율은 ‘이익잉여금 + 자본잉여금 / 납입자본금 × 100’으로 계산되며, 쉽게 말해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회사 내부에 남겨두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이 수치가 높다는 건 그만큼 이익을 외부에 배당을 하기보다는 재투자하거나 비축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해당 수티가 낮다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 되겠죠.유보율이 높.. 2025. 4. 25. 배당수익률 -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걸까? 주식을 살 때 ‘배당수익률’을 확인해 본 적 있으신가요?주가 상승뿐만 아니라 현금 배당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배당주는 늘 인기 있는 투자처입니다. 그런데 배당수익률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종목일까요?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배당수익률이란?‘배당수익률(Dividend Yield)‘은 말 그대로 투자자가 주식을 보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현금 배당의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계산 공식은 아주 간단합니다.배당수익률 = 1주당 배당금 ÷ 현재 주가 × 100예를 들어 A회사가 1주당 2,000원을 배당하고 있고, 현재 주가가 40,000원이라면 배당수익률은 5%가 됩니다.즉, 1년에 5%의 이자를 받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에요.배당수익률이 높다는 건 좋은 기업?배당수익률이 높.. 2025. 4. 24. 자산은 탄탄한데 왜 주가는 약할까? - BPS로 해답 찾기 주식 투자자라면 꼭 한 번쯤 들어봤을 ‘BPS(Book-value Per Share)‘는 주당순자산가치를 뜻하는 지표입니다. 간단히 말해 “이 회사가 청산된다면 주주 한 명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얼마일까? “를 나타내는 수치예요.BPS 계산식BPS = (자기자본) / (발행주식수)자기자본은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이죠.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자기자본이 1조 원이고, 발행주식 수가 1억 주라면 BPS는 10,000원이 됩니다.BPS가 중요한 이유주가가 저평가됐는지 판단할 수 있어요!BPS는 주가가 내재 가치보다 높거나 낮은 지를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입니다.예를 들어, 주가가 7,000원인데 BPS가 10,000원이라면? 회사의 순자산 대비 주가가 낮다는 뜻이니, 저평가된 상태로 볼 수 있어요.안정적.. 2025. 4. 22. ROE vs ROA, 무엇이 더 중요한가? 투자 지표 중 많은 사람들이 자주 접하는 ‘ROE(자기자본이익률)’과 ‘ROA(총 자산이익률)’. 둘 다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지만, 각각이 의미하는 바가 다르고, 해석 또한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투자 시 어떤 지표를 더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요?ROE란?‘ROE(Return on Equity)’는 기업이 자기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예를 들어 ROE가 15%라면, 회사가 100억 원의 자기자본으로 15억 원의 순이익을 창출했다는 뜻입니다. ROE가 높다는 것은 적은 자본으로 많은 이익을 냈다는 의미로, 경영 효율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ROA란?‘R.. 2025. 4. 21. ROA, 총자산이익률이란?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는지 알려주는 핵심 지표기업의 가치는 단순히 이익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동일한 이익을 내더라도 얼마나 적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벌었는지가 중요하죠.바로 이런 기업의 효율성을 체크하는 지표가 ‘ROA(Return on Assets, 총 자산이익률)’입니다.ROA란 무엇인가요?ROA는 말 그대로 총 자산 대비 순이익의 비율을 뜻합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ROA = (당기순이익 / 총 자산) × 100예를 들어, A기업이 1조 원의 자산으로 1,000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ROA는 10%입니다. 반대로 B기업이 5조 원의 자산을 가지고 같은 이익을 냈다면, ROA는 2%에 불과하죠. 즉, A기업이 자산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 2025. 4. 2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