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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분석6

미래 현금흐름 - 기업 가치를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 투자의 세계에서 ‘진짜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요?흔히 PER이나 PBR 같은 지표로 저평가된 주식을 찾으려 하지만, 진짜 가치 평가의 핵심은 “얼마나 돈을 잘 벌어올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유용한 지표가 바로 ‘미래 현금흐름(Free Cash Flow, FCF)’입니다.FCF란 무엇인가?‘FCF(Free Cash Flow)’는 기업이 벌어들인 현금에서 운영에 필수적인 자본적 지출(CAPEX)을 제외하고, 실제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을 뜻합니다.FCF = 영업활동현금흐름 - 자본적 지출(CAPEX)쉽게 말해, 회사가 영업으로 벌어들인 돈 중 장비 구입이나 공장 확장에 쓰고 남은 ‘진짜 쓸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를 보여줍니다.왜 FCF가 중요한가?“이익은 조작될 수 있지만, 현금흐.. 2025. 4. 29.
PSR(주가매출비율), 매출로 저평가 종목을 찾는 법 PER, PBR은 잘 아는데 PSR은 생소하다면? 오늘은 기업의 매출을 기준으로 주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따져볼 수 있는 ‘PSR(Price to Sales Ratio)’ 지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PSR이란?PSR = 시가총액 ÷ 매출액PSR은 기업의 전체 몸값(시가총액)을 매출과 비교한 값입니다. 즉, 기업의 매출 ‘1원’에 대해 주식시장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매기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볼 수 있죠.해당 지표는 PER처럼 수익이 아니라 매출 기준이라 적자 기업 분석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SR의 해석법PSR이 낮다 : 매출 대비 기업가치가 낮다 → 저평가 가능성PSR이 높다 : 매출 대비 기업가치가 높다 → 고평가 가능성다른 지표들도 늘 그렇듯이, PSR이 높다고 무조건 안 .. 2025. 4. 27.
ROE vs ROA, 무엇이 더 중요한가? 투자 지표 중 많은 사람들이 자주 접하는 ‘ROE(자기자본이익률)’과 ‘ROA(총 자산이익률)’. 둘 다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지만, 각각이 의미하는 바가 다르고, 해석 또한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투자 시 어떤 지표를 더 중점적으로 봐야 할까요?ROE란?‘ROE(Return on Equity)’는 기업이 자기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해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ROE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예를 들어 ROE가 15%라면, 회사가 100억 원의 자기자본으로 15억 원의 순이익을 창출했다는 뜻입니다. ROE가 높다는 것은 적은 자본으로 많은 이익을 냈다는 의미로, 경영 효율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ROA란?‘R.. 2025. 4. 21.
ROA, 총자산이익률이란?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는지 알려주는 핵심 지표기업의 가치는 단순히 이익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동일한 이익을 내더라도 얼마나 적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벌었는지가 중요하죠.바로 이런 기업의 효율성을 체크하는 지표가 ‘ROA(Return on Assets, 총 자산이익률)’입니다.ROA란 무엇인가요?ROA는 말 그대로 총 자산 대비 순이익의 비율을 뜻합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ROA = (당기순이익 / 총 자산) × 100예를 들어, A기업이 1조 원의 자산으로 1,000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ROA는 10%입니다. 반대로 B기업이 5조 원의 자산을 가지고 같은 이익을 냈다면, ROA는 2%에 불과하죠. 즉, A기업이 자산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 2025. 4. 20.
ROE는 높을수록 무조건 좋은 걸까? 투자 지표 중 하나인 ROE(자기자본이익률), 많이들 들어보셨죠? 보통 “ROE가 높다 =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말 항상 그런 걸까요?이번 글에서는 ROE의 개념부터, 해석할 때 주의할 점, 실제 투자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까지,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ROE란 무엇인가?ROE는 기업이 자기자본 대비 얼마나 많은 순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공식은 다음과 같아요.ROE = 순이익 ÷ 자기자본 × 100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순이익 1,000억 원을 냈고, 자기자본이 5,000억 원이라면 ROE는 20%입니다. 이는 “자기 돈 100원을 넣어서 20원을 벌었다”는 뜻이죠.ROE는 왜 중요할까?ROE는 회사가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같은 돈을 가.. 2025. 4. 19.
PBR이란? - 저평가라는 말, 정말일까? 주식 투자에서 “이 종목 PBR이 낮으니까 저평가야”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오늘은 이 ‘PBR’이라는 지표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PBR의 기본 개념PBR은 ‘Price to Book Ratio’의 약자예요. 말 그대로 주가를 주당 순자산(BPS)으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PBR = 주가 ÷ BPS즉, 이 회사의 주식이 청산가치(자산-부채) 보다 얼마나 비싸거나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PBR이 1이라면 회사의 자산 가치와 주가가 같다는 의미고, 0.5라면 청산가치의 절반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죠.PBR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 걸까?많은 투자자들이 ‘PBR이 낮다 = 저평가’라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낮은 PB.. 2025.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