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별 투자 가이드] IT/플랫폼 기업 - 무엇을 보고 투자할까?

네이버, 카카오처럼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 기업에 투자할 때 어떤 지표를 봐야 할까요? 물론, 전통 제조업과는 다른 기준이 필요하겠죠?

오늘은 ‘IT/플랫폼 산업군에 적합한 핵심 투자 지표와 적정 수준’을 함께 정리해 볼게요.

매출은 수익보다 중요하다? - PSR 확인

플랫폼 기업의 경우 초기에는 수익보다 매출 성장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기업을 평가할 때는 PER보다 ‘PSR(주가매출비율)’이 더 적절합니다.

• PSR 1 이하: 저평가 가능성 多
• PSR 1~3: 적정 수준
• PSR 3 이상: 고평가 위험 有, 매출 성장률과 함께 판단  필요

Tip: 매출 성장률이 연 30% 이상이라면 PSR이 3 이상이어도 괜찮을 수 있습니다.

자본을 얼마나 잘 쓰는가? - ROE & ROIC

수익이 나기 시작한 시점부터는 ‘자본 효율성’이 중요해집니다.

ROE(자기자본이익률)

• 15% 이상: 매우 우수
• 10~15%: 안정적
• 10% 이하: 개선 필요

ROIC(투하자본이익률)

• 10% 이상: 자본 효율성 우수
• 8~10%: 적정 수준
• 8% 이하: 사업 효율성 낮음

Tip: ROIC는 WACC보다 높아야 기업 가치가 창출됩니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FCF(자유현금흐름) 체크

고객 기반이 안정화되면, ‘현금 창출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 FCF 양(+) 유지: 안정적인 사업 구조
• FCF 증가세: 장기적으로 가치 상승 가능성 有
• FCF 음(-): 성장 투자 중일 수 있으나, 장기 지속성 확인 필요

Tip: 단기 적자는 괜찮지만, 3년 이상 FCF가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라면 주의!

관찰 포인트 3가지

일반적인 지표 외, ‘질적 관찰’도 필요합니다.

사용자 증가율

MAU(월간 활성 사용자) 꾸준한 증가 → 플랫폼 확장성 高

광고 수익 비중

너무 높을 경우 외부 경기 영향 큼

구독 모델 확장성

안정적인 반복 수익 구조 보유 여부

결론 및 글을 끝마치며

IT/플랫폼은 ‘성장’과 ‘효율’의 균형

플랫폼 산업은 성장성과 스케일이 관건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얼마나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어떻게 현금을 만들어내는지의 균형도 중요하죠.

단기에는 PSR, 중장기에는 ROE/ROIC, FCF를 함께 보며 유망한 플랫폼 기업을 선별해 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내용은 ‘반도체/장비 산업에 대한 산업별 투자 가이드‘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