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에서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이 회사 돈 잘 버는 회사인가?’를 알려주는 핵심 수익성 지표입니다.
하지만, ROE만 보고 투자 판단을 내리기엔 중요한 한 가지를 놓칠 수 있어요.
바로 ‘부채비율(Debt Ratio)’입니다.
오늘은 이 둘의 관계를 통해 ROE 수치의 이면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정리하고자 합니다!
ROE 다시 복습!
ROE (Return on Equity) = 당기순이익 ÷ 자기자본 × 100
주주 입장에서 투자한 자본으로 얼마나 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예요.
ROE가 높다는 건?
적은 자기자본으로 큰 이익을 냈다 = 수익성이 좋다!
그런데, 과연 ‘ROE가 높다고 다 좋은 것’일까요?
부채비율이란?
부채비율(Debt Ratio) = 부채 ÷ 자기자본 × 100
기업이 자산을 조달할 때, 얼마나 부채(빚)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줘요.
예시)
부채 100억 / 자기자본 50억 = 부채비율 200%
부채가 자기자본의 2배인 상태를 의미하죠.
📌 Smart & Short Tips
부채를 많이 쓰면 자기자본 비율은 낮아지고, ROE는 더 높게 나올 수 있어요.
하지만, 이는 ‘진짜 기업의 실력’이 아니라 ‘지렛대 효과(레버리지)’ 덕분일 가능성이 있어요!
ROE와 부채비율은 어떻게 연결될까?
ROE 수식 구조를 조금 바꿔 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어요:
ROE = 순이익 ÷ 자산 × 자산 ÷ 자기자본 = ROA × 재무레버리지
즉, ROE는 ‘기업의 자산운용 효율’ 에 ‘부채를 얼마나 썼는지(레버리지)’까지 곱해서 계산되는 거예요.
이 말은, ‘같은 ROA라도 부채를 많이 쓰면 ROE는 더 높게 나올 수 있다. 다만, 그만큼 재무건전성은 떨어질 수 있다.’를 의미합니다.
ROE를 볼 때 꼭 부채비율도 함께 보자!
ROE가 높은 기업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것:
- 부채비율이 적정 수준인지 (100~150% 이하 권장)
- ROA도 함께 높다면 ‘진짜 효율적인 회사’
- ROE는 높은데 ROA는 낮고 부채비율은 높다? → 레버리지 효과 주의!
📌 Smart & Short Tips
ROE가 높은데 부채비율도 높고 ROA는 낮다?
→ 그 ROE는 ‘지속 가능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요!
ROE와 부채비율 - 요약정리
결론 밑 글을 끝마치며
ROE는 투자자에게 중요한 수익성 지표지만, 단독으로 볼 경우 착시 현상에 빠질 수 있어요.
따라서, 부채비율, ROA와 함께 보면서
“이 회사가 정말 내 돈을 잘 굴리는 회사인가?”
“레버리지에만 의존하고 있는 건 아닌가?”를 판단해야 해요.
오늘 정리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ROE를 보면, 꼭 부채비율과 ROA도 함께 보시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랄게요!
이게 바로 흔들리지 않는 투자자의 눈을 갖는 길입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주제로는 ‘대표적인 가치주 및 배당 정보’에 대해 정리하려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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