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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mart & Short 하게 알아보자/주식 용어 시리즈

PER, PBR 더 깊이 알기 – 투자 판단에 정말 쓸모 있을까?

by postsmart 2025. 4. 5.

주식 투자 입문자들이 가장 자주 접하는 용어가 PER, PBR입니다.

 

지난 글에서 이게 뭔지는 배웠는데...

 

어떻게 투자에 활용하는지,

언제 참고하면 좋고,

언제 주의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죠?

 

따라서 오늘은 PER, PBR의 실전 활용법과 오해들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아보려고 해요.

 

 

PER, 다시 한 번 복습!

 

PER (Price Earning Ratio) = 주가 ÷ 주당순이익(EPS)

예시: 주가가 10,000원, EPS가 1,000원이면 PER은 10.
이 말은, 회사가 이익을 계속 지금처럼 낸다고 가정했을 때, 투자금 회수에 10년 걸린다는 뜻이에요.

 

📌 Smart & Short Tips

  • PER 낮을수록 저평가된 기업일 수 있어요.
  • 하지만 낮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에요. 작년대비 올해 EPS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라면 PER 수치에 해당 내용이 되어있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PER 활용 팁

 

동종 업계와 비교하라

같은 산업군 기업끼리 PER을 비교해야 정확해요.
예시: 전통 제조업 vs IT 기업은 평균 PER 자체가 다릅니다.

 

미래 PER도 확인하라 (Forward PER)

현재 실적이 아니라, 미래 예상 실적 기준 PER도 중요합니다.
성장하는 기업은 현재 PER이 높아도, 미래 실적이 좋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합리적인 평가일 수 있어요.

 

 

PER에서 자주 생기는 오해

 

PER 낮은데 왜 주가가 안 오르지?

 

실적이 줄고 있거나, 업황이 안 좋은 기업일 수 있어요.
혹은 시장이 해당 업종 자체를 저평가하고 있을 수도 있겠네요.

 

❌ PER 높은데도 주가가 계속 오르네?

 

미래 성장성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어요. (예: 2차전지, AI 관련주 등)
이런 경우에는 PER만 보고 매수/매도 판단을 하기는 위험성이 커요!

 

 

PBR, 다시 알아보기!

 

PBR (Price Book-value Ratio) = 주가 ÷ 주당순자산(BPS)

 

BPS는 회사가 청산되었을 때, 주주 1인이 가져갈 자산 가치를 의미해요.
PBR이 1보다 작으면, 현재 기업의 자산 가치보다 주가가 더 싸다는 뜻이죠.

 

📌 Smart & Short Tips

  • PBR이 1보다 낮다고 무조건 저평가된 기업이라는 의미는 아니에요.
  • 회사의 자산이 쓸모없거나, 사업 전망이 어두운 경우 시장은 기업에 대해 정당하게 저평가를 하기도 해요.

 

PBR 활용 팁

 

안정성 중심 투자에 적합

은행, 보험, 철강, 조선처럼 자산 중심 산업군은 PBR이 유용해요.

 

장기 투자 시 참고지표

기업의 자산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 PBR이 낮은 시점은 ‘좋은 매수 기회’일 수 있어요.

 

PBR에서 자주 생기는 오해

 

PBR 0.5면 무조건 매수?

회사가 망할 수도 있어요. 자산이지만 부채가 많거나 실적이 악화되는 경우도 PBR이 낮은 경우에 포함됩니다.

 

PBR이 높은데 주가 계속 오르네?

무형 자산(브랜드 가치, 기술력 등)이 주가에 반영된 경우일 수 있어요.
스타트업, IT기업은 자산보다 ‘미래 가치’가 중요하죠.

테슬라, 엔비디아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겠네요!

 

PER vs PBR, 언제 뭐를 봐야 할까?

 

주어진 상황 PER 활용 PBR 활용
성장주
(미래 PER)
가치주
자산 중심 업종
실적 악화 기업 PER 사용 주의 PBR 참고

 

 

PER, PBR은 ‘참고 자료’일 뿐이다!

 

PER, PBR 모두 정말 유용한 지표이지만, 해당 지표만 활용하여 매수/매도를 하게되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요.

중요한 포인트는 '왜 이 수치가 나왔는가?' 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최근 실적, 산업 흐름, 뉴스, 경쟁사 등 기업의 내/외부 요인들도 함께 체크해야 해요.

 

투자 시 PER, PBR 실전 적용 팁 (예시)

 

1. 관심 종목의 PER, PBR을 확인, 동종 업계의 평균과 비교 해본다.

2. 해당 종목의 최근 3~5년간의 추세를 본다 (네이버 금융 or 증권사 앱 활용).

3. PER, PBR이 높거나 낮은 '이유'를 찾아본다 (뉴스, 공시 참고).

4. 해당 종목이 성장성 or 자산가치 중 무엇이 강점인 기업인지 판단한다.

 

 

결론 및 글을 끝마치며

 

이제 PER, PBR이 단순 숫자가 아닌,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는 도구로 느껴지시죠?

 

투자는 '왜 이 기업이 이런 평가를 받는가?'를 의문을 가지고 찾아가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지표를 보는 눈을 키운다면, 누구든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어요. 

 

오늘은 PER, PBR 지표에 대해서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았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다 흥미로운 주제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