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IC란 무엇인가요?
ROIC는 투하자본 대비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입니다.
<계산 공식>
ROIC = 세후 영업이익(NOPAT) ÷ 투하자본(Invested Capital)
쉽게 말해, ROIC 지표는 기업이 실제 영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 투히자본 대비 얼마나 효율적인지 보여줍니다.
ROIC는 왜 중요한가요?
ROIC는 기업의 ‘자본 효율성’을 측정하는 데 특화된 지표입니다.
해당 지표는 단순한 순이익이 아니라 영업 성과 중심의 실질 이익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기업 본연의 경쟁력과 수익 구조를 더 잘 드러낸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즉, ROIC가 높다는 건 자본을 낭비하지 않고 알차게 활용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다른 수익성 지표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ROIC는 재무적 레버리지 영향이 적고, 영업성과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타 지표와 차별화됩니다.
ROIC가 높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요?
ROIC가 높다는 건, 투자한 자본으로부터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예시)
- ROIC 15%인 기업은 자본 100을 투자했을 때 15의 이익을 내는 구조
- 반면 ROIC 5%라면 같은 100의 자본으로 겨우 5의 이익만 내는 셈이에요
→ ROIC가 높을수록 ‘자본 효율적인 기업’이라는 의미!
ROIC는 WACC와 함께 봐야 해요
ROIC는 반드시 ‘WACC(자본비용)’과 비교해서 판단해야 합니다.
- ROIC > WACC → 자본 효율적으로 활용, 가치 창출
- ROIC < WACC → 자본 효율이 낮음, 가치 훼손
예시)
- A 기업: ROIC 12%, WACC 7% → 가치 창출
- B 기업: ROIC 6%, WACC 9% → 가치 훼손
실제 기업 사례는 어떤가요?
NAVER
꾸준히 10%대 ROIC를 기록.
영업 기반의 수익성이 뛰어남.
대한항공
ROIC 변동성 크고, 평균적으로 WACC보다 낮은 시기가 많았음. 자본 효율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
→ 업종 특성과 자본 구조에 따라 ROIC 수준이 다르므로 동일 업종 내 비교가 중요합니다.
투자에 어떻게 활용하나요?
- ROIC가 WACC보다 높은가? → 기업이 가치 창출을 하고 있는지 판단
- ROIC 추이를 보며 경영진의 자본 활용 능력을 평가
- ROIC가 높은 기업을 장기 투자 관점에서 선별
→ 단순히 이익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잘 벌고 있는지를 보는 것이 바로 ROIC입니다.
결론 및 글을 끝마치며
오늘은 ROIC 지표를 다루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점 감사드리며, 다음 포스팅은 ‘실제 기업 분석 사례’ 진행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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