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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Smart & Short 하게 알아보자/주식 용어 시리즈21

ROIC - 자본을 얼마나 잘 쓰고 있는가? ROIC란 무엇인가요?ROIC는 투하자본 대비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입니다.ROIC = 세후 영업이익(NOPAT) ÷ 투하자본(Invested Capital)쉽게 말해, ROIC 지표는 기업이 실제 영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이익이 투히자본 대비 얼마나 효율적인지 보여줍니다.ROIC는 왜 중요한가요?ROIC는 기업의 ‘자본 효율성’을 측정하는 데 특화된 지표입니다. 해당 지표는 단순한 순이익이 아니라 영업 성과 중심의 실질 이익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기업 본연의 경쟁력과 수익 구조를 더 잘 드러낸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즉, ROIC가 높다는 건 자본을 낭비하지 않고 알차게 활용하고 있다는 뜻이에요.다른 수익성 지표와는 어떻게 다를까요?ROIC는 재무적 레버리지 영향이.. 2025. 5. 1.
자본비용(WACC) - 기업가치 평가의 핵심 열쇠 기업의 가치는 미래에 벌어들일 돈, 즉 미래 현금흐름을 현재 가치로 환산해 계산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게 하나 있죠. 바로 ‘얼마의 이자율(할인율)로 그 돈의 가치를 지금으로 환산할까?’ 하는 문제입니다. 이때 사용되는 개념이 바로 ‘자본비용(WACC)’입니다.WACC란 무엇인가요?WACC는 ‘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의 약자로, ‘가중평균자본비용’입니다. 기업이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할 때 드는 전체적인 평균 비용을 의미하죠.조금 더 쉽게 말하면, “이 기업은 자본을 끌어오는데 평균적으로 몇 %의 비용을 치르고 있는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자본의 두 가지 원천기업의 자본은 크게 두 가지로 구성돼요.자기자본 (Equity) – 주주로부터 받는 돈타인자본 (D.. 2025. 4. 30.
미래 현금흐름 - 기업 가치를 예측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 투자의 세계에서 ‘진짜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요?흔히 PER이나 PBR 같은 지표로 저평가된 주식을 찾으려 하지만, 진짜 가치 평가의 핵심은 “얼마나 돈을 잘 벌어올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럴 때 가장 유용한 지표가 바로 ‘미래 현금흐름(Free Cash Flow, FCF)’입니다.FCF란 무엇인가?‘FCF(Free Cash Flow)’는 기업이 벌어들인 현금에서 운영에 필수적인 자본적 지출(CAPEX)을 제외하고, 실제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을 뜻합니다.FCF = 영업활동현금흐름 - 자본적 지출(CAPEX)쉽게 말해, 회사가 영업으로 벌어들인 돈 중 장비 구입이나 공장 확장에 쓰고 남은 ‘진짜 쓸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를 보여줍니다.왜 FCF가 중요한가?“이익은 조작될 수 있지만, 현금흐.. 2025. 4. 29.
PSR(주가매출비율), 매출로 저평가 종목을 찾는 법 PER, PBR은 잘 아는데 PSR은 생소하다면? 오늘은 기업의 매출을 기준으로 주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따져볼 수 있는 ‘PSR(Price to Sales Ratio)’ 지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PSR이란?PSR = 시가총액 ÷ 매출액PSR은 기업의 전체 몸값(시가총액)을 매출과 비교한 값입니다. 즉, 기업의 매출 ‘1원’에 대해 주식시장이 얼마만큼의 가치를 매기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볼 수 있죠.해당 지표는 PER처럼 수익이 아니라 매출 기준이라 적자 기업 분석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SR의 해석법PSR이 낮다 : 매출 대비 기업가치가 낮다 → 저평가 가능성PSR이 높다 : 매출 대비 기업가치가 높다 → 고평가 가능성다른 지표들도 늘 그렇듯이, PSR이 높다고 무조건 안 .. 2025. 4. 27.
시가총액 vs 매출액 - 무엇이 더 중요할까? “이 기업은 매출이 높은데 왜 주가는 낮죠?”주식 투자 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매출이 높으면 좋은 기업이 아닌가? 당연히 주가도 높아야 하지 않나? 그런데 실제로는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오늘은 ‘시가총액’과 ‘매출액’의 차이를 살펴보며, 이 둘의 관계를 이해해 보겠습니다.시가총액이란?시가총액 = 주가 x 발행주식 수시가총액은 시장에서 평가한 ‘기업의 가치’입니다.예를 들어, A기업의 주가가 5만 원이고 발행주식 수가 1억 주라면, 시가총액은 5조 원입니다.시총은 기업의 규모를 비교할 때 많이 쓰이고,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을 얼마만큼 ‘가치 있게’ 평가하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매출액이란?매출액은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팔아 얼마나 벌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영업활동으로 .. 2025. 4. 26.
유보율, 무조건 낮아야 할까? – 네이버 사례로 보는 유보율의 진짜 의미 주식을 공부하다 보면 자주 접하는 용어 중 하나가 ‘유보율’입니다. 흔히 기업이 이익을 얼마나 남겨두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알려져 있죠.그렇다면 이러한 유보율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좋고, 낮으면 안 좋은 걸까요? 오늘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네이버라는 실제 기업 사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유보율이란 무엇인가?유보율은 ‘이익잉여금 + 자본잉여금 / 납입자본금 × 100’으로 계산되며, 쉽게 말해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회사 내부에 남겨두고 있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이 수치가 높다는 건 그만큼 이익을 외부에 배당을 하기보다는 재투자하거나 비축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해당 수티가 낮다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들에게 배당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 되겠죠.유보율이 높.. 2025.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