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mart & Short 하게 알아보자36 ROA, 총자산이익률이란?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굴리고 있는지 알려주는 핵심 지표기업의 가치는 단순히 이익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동일한 이익을 내더라도 얼마나 적은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벌었는지가 중요하죠.바로 이런 기업의 효율성을 체크하는 지표가 ‘ROA(Return on Assets, 총 자산이익률)’입니다.ROA란 무엇인가요?ROA는 말 그대로 총 자산 대비 순이익의 비율을 뜻합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ROA = (당기순이익 / 총 자산) × 100예를 들어, A기업이 1조 원의 자산으로 1,000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ROA는 10%입니다. 반대로 B기업이 5조 원의 자산을 가지고 같은 이익을 냈다면, ROA는 2%에 불과하죠. 즉, A기업이 자산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 2025. 4. 20. ROE는 높을수록 무조건 좋은 걸까? 투자 지표 중 하나인 ROE(자기자본이익률), 많이들 들어보셨죠? 보통 “ROE가 높다 =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말 항상 그런 걸까요?이번 글에서는 ROE의 개념부터, 해석할 때 주의할 점, 실제 투자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까지, 하나씩 정리해 보겠습니다.ROE란 무엇인가?ROE는 기업이 자기자본 대비 얼마나 많은 순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공식은 다음과 같아요.ROE = 순이익 ÷ 자기자본 × 100예를 들어 어떤 기업이 순이익 1,000억 원을 냈고, 자기자본이 5,000억 원이라면 ROE는 20%입니다. 이는 “자기 돈 100원을 넣어서 20원을 벌었다”는 뜻이죠.ROE는 왜 중요할까?ROE는 회사가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같은 돈을 가.. 2025. 4. 19. PBR이란? - 저평가라는 말, 정말일까? 주식 투자에서 “이 종목 PBR이 낮으니까 저평가야”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오늘은 이 ‘PBR’이라는 지표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PBR의 기본 개념PBR은 ‘Price to Book Ratio’의 약자예요. 말 그대로 주가를 주당 순자산(BPS)으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PBR = 주가 ÷ BPS즉, 이 회사의 주식이 청산가치(자산-부채) 보다 얼마나 비싸거나 저렴하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PBR이 1이라면 회사의 자산 가치와 주가가 같다는 의미고, 0.5라면 청산가치의 절반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죠.PBR이 낮으면 무조건 좋은 걸까?많은 투자자들이 ‘PBR이 낮다 = 저평가’라고 생각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낮은 PB.. 2025. 4. 18. HD한국조선해양 - EV/EBITDA로 본 투자 매력은?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이 회사가 진짜 저평가인가?”라는 질문에 직면할 때가 많습니다. 이처럼 PER이나 PBR만으로 판단하기 애매한 경우, EV/EBITDA 지표가 강력한 도구가 되어줍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을 중심으로, EV/EBITDA 지표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실전 분석’해보겠습니다.EV/EBITDA란 무엇인가?EV/EBITDA는 ‘기업가치(EV, Enterprise Value)’를 ‘상각전영업이익(EBITDA)’으로 나눈 값입니다.즉, 기업을 인수한다고 가정했을 때, EBITDA라는 이익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EV = 시가총액 + 순부채(총부채 – 현금성자산)EBITDA = 영업이익 + 감가상각비일반적으로 EV/EBITDA가 낮.. 2025. 4. 17. PER이 낮은데 주가가 안올라? - EV/EBITDA를 보자! 투자 지표를 살펴볼 때 많은 사람들이 PER, PBR 같은 익숙한 지표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요. 하지만 때로는 이런 지표들이 주가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할 때도 있죠. 이럴 땐 기업의 진짜 수익창출력을 보여주는 ‘EV/EBITDA’ 지표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어요.오늘은 이 ‘EV/EBITDA’ 지표가 무엇이고, 왜 많은 투자자들이 이 지표를 참고하는지, 그리고 실전에서는 어떻게 활용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EV/EBITDA란?EV (Enterprise Value)기업의 총가치를 말해요. 시가총액 + 순부채(부채 - 현금성 자산)로 계산합니다.즉, 누군가 이 회사를 통째로 인수하려 할 때 실제로 지불해야 할 금액이라고 보면 돼요.EBITDA (에비타)기업의 현금 창출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영.. 2025. 4. 16. PER은 낮은데 주가가 안 오른다고? - PEG가 필요한 이유! 주식 공부를 하다 보면 PER이 낮은 종목을 발견하고 ‘오, 저평가 종목이다!’ 하고 기뻐하신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하지만 막상 매수했다더니, 주가는 그대로 이거나 더 떨어지는 경우도 있죠.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바로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오늘 소개할 지표는 기업의 '성장성'을 보여주는 PEG (PER to Growth)입니다.PEG란 무엇인가요?PEG는 아래와 같은 수식으로 계산됩니다.PEG = PER ÷ EPS 성장률PER이 수익 대비 주가의 높낮이를 보여준다면, PEG는 기업의 성장률을 반영한 PER이라고 볼 수 있어요.예시)단순히 PER만 보면 B기업이 비싸 보이지만, 성장률을 고려한 PEG는 오히려 더 낮아요. 보통 PEG 1 이하인 경우, 저평가된 성장주로 간주되죠... 2025. 4. 15. 이전 1 2 3 4 5 6 다음